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경항공기 관련 기술을 외국 외교관에게 넘긴 혐의로 경기도 지역 방위산업체 연구원 55살 정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방위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정 씨는 지난달 주한 러시아 대사관 외교관에서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던 경항공기 관련 기술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정 씨에게 경항공기 신소재 관련 기술을 전달한 혐의로 한국산업기술 평가관리원 52살 성 모 팀장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성 팀장이 정 씨에게 넘긴 기술이 러시아 측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기술을 넘겨받은 것으로 지목된 주한 러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은 이달 초 러시아로 출국해 검찰이 소환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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