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화강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환경부와 문화관광체육부의 심사를 거친 것인데, 울산시는 특화된 생태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 반 떼까마귀 반, 십리대숲 일대가 까마귀의 군무로 출렁입니다.
떼까마귀들이 비집고 앉으면서 송전선로의 두께가 순식간에 두툼해집니다.
[김응탁/남구 삼산동 : 예전에 없었던 철새도 있고 그리고 태화강이 상당히 예전보다는 깨끗하고 좋아진 것 같아서 아주 좋고 운동하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강물이 맑아지면서 연어와 은어, 황어 등이 해마다 떼지어 올라옵니다.
태화강 하구에는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바지락과 재첩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강으로 바뀐 태화강이 부산 낙동강 하구와 순천만, 울진 와피천 등과 함께 정부로부터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대도시 안에 있는 태화강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유일하게 대도시만에 있는 태화강 생태를 정부가 공인했다고 하는 것은 실로 놀라울 일입니다.]
울산시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10년 동안 노력해 이룬 태화강의 기적이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울산] 기적의 태화강…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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