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서커스 공연 도중 호랑이 한 마리가 조련사를 공격해 중상을 입혔다고 현지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6살 된 호랑이 한 마리가 서커스 공연을 펼치던 조련사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공격했습니다.
호랑이는 앞발로 조련사를 덮쳐 쓰러트린 후 목덜미를 물었습니다.
놀란 동료들은 피 흘리며 쓰러진 조련사를 황급히 밖으로 끌어내 구조했습니다.
서커스 관계자는 평소에 문제가 없던 호랑이가 갑자기 맹수의 본능이 살아나면서 일으킨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또 호랑이를 학대하거나 굶겨서 조련사를 먹잇감으로 여긴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목과 등 다리 등에 심한 상처를 입은 조련사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는 조련사의 생명은 구했지만, 상처가 깊어 회복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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