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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금주 방일…해양공조 협의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금주 방일…해양공조 협의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 주에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해양부문 공조방안을 협의한다고 교도통신과 필리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라울 에르난데스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만나 해양 공조와 역내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최근의 태풍 피해와 관련한 국제협력과 남부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정착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다목적 초계함 구매차관 등 모두 3건의 차관공여협정 조인식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일본은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놓고 중국과 분쟁을 빚고 있는 필리핀에 군사력을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초계함 10척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키노 대통령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일·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역내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조 강화에 주력하는 일본은 심각한 태풍 막대한 피해를 본 중부지역 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남부 민다나오 지역의 내전 종식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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