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이 높아져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는 녹내장 환자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07년 36만 3천 명에서 지난해 58만 3천 명으로 61% 늘었습니다.
진료비도 같은 기간 585억 8천만 원에서 1천 81억 원으로 85%나 증가했습니다.
환자 유형으로는 여성 환자가 31만 4천명으로 26만 9천 명인 남성보다 많았고, 70대 이상이 24%, 60대는 20%, 50대의 경우 21%로 조사됐지만 30대 환자가 9.5%에 이르는 등 젊은 층의 녹내장 환자 비율도 적지 않은 추셉니다.
녹내장은 보통 높은 안압 때문에 시신경이 눌려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안압이 높지 않은데도 시신경에 손상이 나타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담배를 끊어야 하고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는 등 안압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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