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오늘(8일) 오후 우리 방공식별구역 확대를 선포합니다. 확대될 방공식별구역에는 이어도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오늘 오후 2시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 확대안을 공식 발표합니다.
중국이 지난달 23일 우리 관할수역인 이어도가 포함된 중국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지 15일 만입니다.
발표될 정부안에는 중국의 새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 이어도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는 포함돼 있지만 우리 방공식별구역에서 빠져 있었던 마라도와 경남 홍도 일부 상공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정한 우리 비행정보구역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법상 각국이 준수해야 하는 비행정보구역은 이어도 남쪽 236km 상공까지 포함합니다.
정부는 그제(6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공식별구역 확대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확대 방침을 결정한 뒤 주변국에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협의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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