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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넘은 '지옥의 조'…16강 경쟁 치열

<앵커>

이번 조 추첨에는 유난히 강팀들이 한데 묶이는 이른바 죽음의 조가 속출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9개 국가 가운데 이탈리아가 추첨을 통해 2그룹으로 이동하는 포트 X가 되면서 죽음 조가 탄생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톱시드의 우루과이와 만났고 여기에 잉글랜드까지 포함됐습니다.

우승 경험이 있는 세 국가가 몰린 D조는 죽음의 조를 넘어 지옥의 조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무적함대 스페인과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이번엔 첫 경기에서 격돌합니다.

B조에는 남미의 다크호스 칠레와 호주까지 함께 묶였습니다.

G조는 매 경기 빅 매치입니다.

전차군단 독일과 호날두의 포르투갈, 북중미 강호 미국에 가나까지 더해져 16강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미국팀을 이끌고 있는 독일 스타 공격수 출신 클린스만 감독은 자국팀과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클린스만/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 16강에 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합니다. 우리의 도전이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일본은 우승후보를 피해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그리스와 함께 C조에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개최국 브라질은 멕시코, 카메룬, 크로아티아와 함께 A조, 아르헨티나는 이란 등과 F조 스위스는 프랑스 등과 함께 E조에 편성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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