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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6강 청신호…돌풍 러시아 잡아라!

<앵커>

세 팀 모두 만만하진 않지만 충분히 해볼만 한 상대들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1차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는 유럽 예선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대부분 자국 리그 선수들로 구성돼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입니다.

다만 월드컵에 12년 만에 출전하는데다, 아르샤빈, 파블류첸코 같은 베테랑들이 대표팀에서 제외돼 큰 무대 경험이 적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달 평가전에서 2대 1로 지긴 했어도 선제골을 넣으며 대등한 승부를 펼쳐 은근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최악의 조를 피했다는 것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요, 제가 골을 넣었던 러시아와 경기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제리는 통산 4번째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도 1무 2패, 무득점으로 탈락했습니다.

아프리카 5개 팀 가운데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입니다.

톱시드의 벨기에는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신흥 강호입니다.

첼시의 에당 아자르, 맨유의 펠라이니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스타들이 많습니다.

공격력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인데, 지난달 홈에서 가진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3대 2로 역전패하기도 했습니다.

분명히 강팀이지만 철저히 대비한다면 벨기에도 넘지 못할 산은 아닙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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