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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상징, 만델라 잠들다…전 세계 추모

<앵커>

인권과 민주주의의 큰 별이 졌습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전 세계가 그의 생애를 기리고 있습니다.

카이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넬슨 만델라/전 남아공 대통령 : 자유와 정의를 향한 우리의 행진은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민주와 인권, 화해의 상징 만델라가 9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주마/남아공 대통령 : 남아공은 위대한 아들을 잃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27년간의 수감생활로 얻은 폐질환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목숨을 건 인종 차별 철폐 투쟁과 민주화 운동, 그리고 인종간 화해를 이루어낸 고인에 대해 남아공은 물론 전 세계가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함사 무사/남아공 시민 : 만델라가 아니었더라면 저는 자유를 누리지도 못했을 것이고 여기 이렇게 서 있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미국 재외공관과 국가기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만델라의 삶은 정의와 인류애를 지향한다면 한 사람이 이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추모했습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달려온 한 세기에 걸친 만델라의 여정은 인류 전체에 깊은 영감을 줬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열흘 이상의 애도 기간을 거쳐 국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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