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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임박…대진운 따를까?

<앵커>

브라질 월드컵 운명의 조 추첨식이 약 4시간 남았습니다. 정말 떨리는데요,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브라질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 추첨식은 브라질 북동부 휴양도시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립니다.

추첨 시간이 다가오면서 행사장 주변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천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고 본선 32개국 감독과 관계자들은 정보를 주고 받으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조 추첨이 발표되면 저희도 전쟁에 돌입하는 거죠.]

홍명보 감독은 남미팀 보다는 유럽팀과 대결이 좀 더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낯선 환경을 같이 경험할 수 있는팀이 걸리면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유럽팀들도 이 환경이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3그룹에 속한 우리나라는 1그룹의 스위스, 2그룹의 알제리나 나이지리아, 4그룹의 그리스를 만나는 것이 최상의 조 편성입니다.

반면 개최국 브라질과 이탈리아나 코트디부아르, 네덜란드와 한 조가 되면 16강 진출은 험난해 집니다.

이번 조 추첨식은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전세계 200개국에 생중계됩니다.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실력 뿐 아니라 대진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환호와 탄식이 엇갈릴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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