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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의상 공개!…완벽한 드레스 리허설

오늘 밤 안도미키와 같은 조 출전

<앵커>

김연아 선수가 오늘(6일)밤 골든 스핀 대회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조금 전 드레스 리허설에서는 화려한 새 의상을 입고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연두빛이 감도는 노란색 의상에 촘촘하게 박힌 보석보다 더욱 빛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애절한 눈빛과 손짓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점프 3개도 완벽하게 뛰었습니다.

2분 50초 연기를 무리없이 마감했습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무래도 첫 대회고 주목도 많이 받고 있고 해서 부담감 같은 것들 잘 조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연아의 올림픽 시즌 첫 출전에 팬들은 물론이고 경쟁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니엘/이스라엘 선수 : 김연아는 발등 부상을 겪은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그런 모습이 김연아를 최고의 선수로 만든 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고 있는 아사다 마오 등 실질적인 소치올림픽 경쟁자들과 간접 대결도 펼칩니다.

[점수 같은 것도 그렇고 비교가 많이 될 것 같은데, 그런 것 때문에 좀 더 제가 집중을 하고 잘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모든 준비는 끝났고,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피겨 여왕의 마지막 시즌이 잠시 후 이곳 자그레브에서 막을 올립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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