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연계 응시생 중 유일한 만점자인 전봉열(20)씨가 고려대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떨어졌습니다.
전씨는 오늘(6일) 언론과 전화통화에서 "고대 수시에 불합격해서 정시모집에 지원하게 됐다"며 "서울대(나군)와 연세대 의예과(가군)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의예과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를 반영하고 연세대는 수능 100% 전형입니다.
전군이 다니는 입시학원 "수능점수는 만점인 만큼 구술면접이 관건"이라며 "서울대 의예과 지원자들은 모두 최상위권 학생들로 표준점수가 1∼2점 차이밖에 안 나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남은 기간 구술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남 목포 홍일고등학교를 나온 전씨는 삼수 끝에 이번 수능에서 자연계에서는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이었습니다.
전씨는 탐구과목에서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개 과목 표준점수 542점을 받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수능 자연계 '유일' 만점자, 고대 의대 수시 불합격
전봉열씨 "정시에서 서울대·연대 의예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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