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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바이든 美 부통령 회담…방공식별구역 논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바이든 미 부통령을 만나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6일) 오후에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조금 전인 낮 11시 반쯤부터 청와대에서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은 특히 오늘 회담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KADIZ, 즉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문제를 집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실각한 이후 한반도 정세와 일본의 집단 자위권 추진 등 안보 현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박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오늘 오후 2시에 연세대학교에서 한중일 3국 순방을 결산하는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에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어서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방공식별구역 확대 범위에는 이어도는 물론 마라도와 홍도 상공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레쯤 최종 확정된 확대 방안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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