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벌말교에서 귤현대교 방면 300m 지점에서 A(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 B(5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벌말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물 위에 떠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A씨는 154㎝의 키에 빨간색 폴라티셔츠, 진회색 등산 바지, 진회색 후드 점퍼,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지문을 채취,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인을 밝히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익사로 판명된 국과수의 부검 결과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의 진술로 미뤄 A씨가 아라뱃길에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 아라뱃길서 4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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