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히드마틴은 우리나라가 차기 전투기로 F-35A를 도입할 경우 유지·보수를 위해 일본이나 미국 본토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록히드마틴의 데이비드 스콧 이사는 워싱턴 DC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상대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한국의 40대 구매가 최종 결정되면 완제품으로 수출하게 되지만 유지·보수 등의 정비를 위해 한국 땅을 떠나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도입 조건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도입 조건을 특정 국가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스라엘이나 일본, F-35 공동 개발국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른 관계자는 "미국 정부와 록히드마틴이 기술 이전 등을 위한 절충교역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절충 교역이란 무기 판매국이 무기 구매국에 기술 이전이나 다른 무기 구입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일종의 조건부 교역입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군사 위성 프로그램과 수십만쪽에 달하는 F-35A 기술 관련 문서, 차기 전투기 사업을 지원할 수백명의 전문 인력 파견 등 수조원 상당에 달하는 대가를 절충 교역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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