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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여성 임원만 50명이 넘어…사상 최대 발탁 인사

삼성, 여성 임원만 50명이 넘어…사상 최대 발탁 인사
불황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지속하는 삼성전자는 역대 가장 많은 신임 임원을 배출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여성 임원 승진도 역대 최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신임 14명을 포함해 15명의 여성 임원을 승진시켜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여성 임원 승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는 신임 10명을 포함해 12명이었습니다.

현재 삼성그룹의 전체 여성 임원 수는 이부진·이서현 사장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단연 가장 많습니다.

승진한 여성 임원 가운데 60%인 9명은 발탁 승진됐습니다.

아울러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 대졸 공채로 입사한 여성 인력 가운데 처음 임원이 탄생했습니다.

공채 출신 신임 여성 임원은 4명으로 모두 삼성전자에서 나왔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우수한 인재, 특히 여성 인력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그룹은 특히 최근 연구개발(R&D)·영업·마케팅 등 핵심 분야에서의 여성 인력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외 인력 28만2천여명 가운데 11만4천여명이 여성으로 40%가 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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