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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개입, 그자체로 선거공정성·정당성 무너져"

문재인 "대선개입, 그자체로 선거공정성·정당성 무너져"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선거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느냐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선거의 공정성과 정당성이 무너졌다"면서 "민주주의의 규칙이 깨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문 의원은 오늘부터 시판에 들어간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이야말로 대선 승리와 집권 연장을 위해 국가기관을 동원하고 권력을 사유화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저서에서 "지난 대선이 광범위한 관권 선거부정으로 얼룩진 것은 매우 분노스러운 일"이라면서 "더 분노스러운 것은 박근혜 정부가 사실 규명을 방해하면서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설령 국면 전환 카드로 덮고 넘어가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고름을 짜지 않고 남겨두는 것과 같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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