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중장기 지침에 원자력 발전을 주요 전력공급원으로 명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초 확정할 새 에너지기본계획에 원자력 발전을 '중요 전력원'으로 규정하고, 전체 전력 공급량 중 일정 비율을 장기적으로 책임지게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의존도와 원전 신축 또는 개축 목표 등은 이번 기본계획에 명시하지 않는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에너지 기본계획은 보통 3∼4년에 한 번씩 개정되며, 내년 초의 개정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당시 국정을 이끌었던 민주당 정권은 2030년대까지 자국 내 모든 원전을 없애기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집권한 자민당 아베 정권은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하기로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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