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원아파트를 돌며 금품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비가 허술한 사원아파트를 돌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2살 오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쯤 전남 영암의 한 사원아파트에 들어가 금품 8백만 원어치를 가지고 나오는 등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북 경주와 포함, 전남 목포 등 전국을 돌며 16번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오씨는 사원아파트의 경우 상당수 경비원이 없고 CCTV가 설치되지 않는 등 방범시설이 소홀한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씨가 다이아몬드 감별기까지 가지고 다니며 진짜 보석만을 훔쳤다며 주로 외진 곳에 있는 대단지 사원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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