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요덕수용소 규모 축소.. 다른 수용소는 확대"

"북한 요덕수용소 규모 축소.. 다른 수용소는 확대"
고문 등 인권 유린으로 악명 높은 북한의 15호 관리소 즉,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용소의 규모는 늘어나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정책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CNN 인터넷판은 국제앰네스티가 지난 5월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경남도 요덕 수용소에서 주거용 건물 39개가 철거되고 새 주거용 건물 6개가 들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2011년 보고서를 통해 요덕 수용소에 5만 명이 수용돼 있다고 주장한 앰네스티는 요덕 수용소 규모 축소는 수용자 수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앰네스티는 16호 관리소로 알려진 함경북도 화성 수용소는 건물이 새로 생기는 등 규모가 늘어나 북한 정치범 수용소 정책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만여 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 수용소의 규모는 약 560제곱킬로미터로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세 배에 달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어린이를 포함해 2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수용소에 갇혀있다고 주장하며 당장 시설을 폐쇄할 것을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한국의 통일연구원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5개 정치범 수용소에 약 15만 4천 명의 정치범이 갇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