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논란과 관련해 미국은 무력이나 위협 수단을 동원한 현상 변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을 방문한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외교단체 행사에 참석해 미국의 대 아시아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자유시보가 전했습니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중국은 떠오르는 강대국으로서 주변국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자국의 성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시켜줄 의무가 있다면서 중국의 꿈이 다른 나라의 악몽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과 관련해서는 중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것은 일본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종 지역 내 도전에 대응하겠다는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 부 보좌관을 역임하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인물로 시라큐스대학교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 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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