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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의 권력 실세 장성택의 측근들이 숙청된 데 이어서 친인척들도 줄줄이 소환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장성택이 실각했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택의 실각이 사실이라면 최룡해 총 정치국장이 김정은 체제의 2인자로 부상할 거란 관측입니다.

2. 짙은 안개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전국이 희뿌연 하루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8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가 더해지면 먼지농도가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우리 국민의 절반가량인 46.7%가 자신을 하층민으로 생각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사회조사가 시작된 1988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4. 온수 매트부터 USB에 연결해 쓰는 1인용 난방기구까지 겨울철 전열기구 안전성이 제품 설명서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상 같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됩니다.

5. 영국 유력신문이 소주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여러 가지 칵테일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어서 현재 80개 나라에서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6. 여당의 감사원장 인준안 단독 처리 이후 갈등을 겪던 여야가 어젯(3일)밤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정원 개혁특위를 설치하고, 특검 문제는 계속 논의한다는 게 합의조건입니다. 국회는 엿새 만에 정상화됐고 예산결산특위는 3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했습니다.

7.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조모 행정관이 서초구청 국장에게 가족부 무단조회를 부탁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 행정관은 안전행정부 공무원으로부터 조회 요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와대가 밝힌 내용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8. 일본이 동중국해에 있는 바위 3개의 이름을 '섬'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국과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협상을 염두에 둔 노림수로 보입니다. 이들 바위가 섬으로 인정받으면 일본 EEZ의 범위는 한국 쪽으로 넓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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