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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기후변화 대처로 성장동력 창출"

<앵커>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 용 세계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천 송도에 마련된 '녹색기후기금 본부'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자면서 기후 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을 창조경제 핵심 분야로 설정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소극적인 기후 변화 피해 방지를 뛰어넘어 기후 변화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 하는 혁신적 경제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라가르드 IMF 총재를 따로 접견한 자리에서도 기후 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기후 변화 문제는 얼마 전에는 먼 미래의 일로 모두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주 모든 사람들이 피부로 체감을 하고 있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되고…]

박 대통령은 김 용 세계은행 총재와도 만나,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현철,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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