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수가 7억 4천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이 애플의 아이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보도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의 쑤저우 지사는 현지시간으로 그제 오후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아이폰 5S 모델과 5C 모델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 모바일과 공급 계약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차이나 모바일이 4세대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애플과의 공급 계약이 머지않아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애플은 이전까지 다른 중국 이통사인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텔레콤에만 아이폰 5를 공급해왔습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현지 제조업체인 레노보와 ZTE 등에 밀려 업계 7위인 5%에 그쳤습니다.
애플과 차이나 모바일은 아직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이번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사실상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포춘은 그제 예약판매를 시작한 쑤저우가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가운데 하나여서 아이폰의 첫 판매처로 적합한 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가입자 7억 4천만 차이나모바일, 애플과 마침내 손잡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