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인천 송도에서 동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GCF는 한국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입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이 1년가량의 준비 끝에 오늘(4일) 오전 인천 송도에 문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참석 예정이던 라가르드 IMF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항공기 운항 차질로 일정에 맞춰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사회를 맡은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논의하고 GCF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GCF는 수십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GCF 출범 이후 연간 약 3천 800억 원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도 역시 인천 송도에서 출범했습니다.
한국사무소는 한국이 쌓아온 경제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확산시키고 한국 기업과 인력의 국제사회 진출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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