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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신 "美, '北 위협' 빌미로 동북아 신냉전 초래"

北 통신 "美, '北 위협' 빌미로 동북아 신냉전 초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미국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이유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무력을 증강 배치하며 신냉전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날강도적인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최근 'P-8A 포세이돈' 첨단 해상 초계기를 일본에 배치하는 등 동북아에서 '무력증강 책동'을 벌이며 "새로운 냉전을 불러오는 화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미국이 동북아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는 이유로 '북조선 위협설'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지역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고 아시아·태평양 중시 전략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군사력은 "우리의 자주권과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한 그 누구에게도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며 "미국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장본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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