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웃 시리아 내전에 인도적 지원을 했다고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AFP통신 등은 이스라엘의 모셰 야알론 국방장관이 시리아 내전 피해지역에 식량과 물, 긴급 구호물자 등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야알론 장관은 "위기상황을 그저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며 " 인도적 지원차원에서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런 인도적 지원이 이미 여러 달에 걸쳐 이뤄졌으며 유엔을 통해 물자를 전달하거나 시리아 국경에 보급품을 쌓아둬 내전 피해자가 직접 갖고 갈 수 있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간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부군을 돕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미사일 무기를 파괴하는 것 외에는 원칙적으로 시리아 내전에 관여를 피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현 정권인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 앙숙 관계지만 시리아 정부군이 패하면 이슬람 극단 세력이 나라를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내전 불개입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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