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자국의 상업적·정치적 활동에 관한 미국 국가안보국의 감시 의혹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고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힌두스탄 타임스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말 키스 알렉산더 국가안보국 국장이 사흘 일정으로 인도를 비밀리에 방문했을 때, 인도 외무부가 뉴델리 주재 미국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를 불러들여 감시의혹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대사관의 고위관계자는 이를 극구 부인하며 인도 측을 달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몇달 전 시브샨카르 메논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낸시 파월 인도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처음으로 국가안보국 감시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살만 쿠르시드 인도 외무장관도 지난 6월 인도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감시 의혹을 따졌습니다.
하지만 인도 당국은 인접국 파키스탄 테러단체의 대 인도 테러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미국 국가안보국으로부터 제공받기 때문에 항의 수위를 적절히 조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