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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평양은 평온"…장성택 실각설에 '신중'

中 매체 "평양은 평온"…장성택 실각설에 '신중'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해 중국 매체들은 평양시내 분위기는 모든 것이 정상적이고 평온하다며 관련 보도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언론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장 부위원장의 실각설을 주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제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위독설 보도 등에서 보듯 한국언론의 북한 고위층 관련 소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장성택 실각설' 역시 아직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평양주재 기자를 인용해 장성택 실각 소식이 전해진 어제 평양에서 관련 소식이나 전언은 일절 들을 수가 없었다며 북한은 현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유력지로 꼽히는 경화시보도 한국언론 보도를 인용해 장성택 실각설을 주요소식을 보도했지만 현재로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관련 보도에 대해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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