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인천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소극적인 기후변화 피해 방지를 뛰어넘어 기후변화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혁신적 경제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과학기술을 통해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기후변화의 영향이 재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는 만큼 선진국들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위한 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로 지난해 10월 한국으로 유치가 결정됐으며, 연간 3천 8백억 원 수준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엔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라가르드 IMF 국제통화기금 총재, 피게레스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 4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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