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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벽이 앞을…" 짙은 안개에 130여 대 연쇄 추돌

[이시각세계]

요즘 짙은 안개 때문에 고생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벨기에에서 130대 차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벨기에 서부 지역의 고속도로입니다.

승용차며 대형 화물트럭들이 사고로 부서져서 길 옆 화단까지 밀려나 있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130여 대의 차들이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지금까지 최소 1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은 갑자기 하얀 벽이 앞을 가로막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요즘 한국도 미세먼지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일 때가 많죠, 오늘 아침도 조심조심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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