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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 절정…오후부터 걷힌다

<앵커>

아침에는 미세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만 오후부터는 좀 걷히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가 어린이대공원에 나가 있습니다.



<기자>

네, 지금 이곳은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입니다.

온실 안인데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많이 탁하죠, 근데 이곳에 있으니까요, 정말 식물이 내뿜는 산소가 풍부해서인지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온실 식물과 야생화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1층에 유리온실과 함께 2층엔 실내 정원을 만들어 이 추운 겨울에도 신선한 공기가 가득합니다.

일상에서 많이 지치셨다면 이 푸르름 함께 하시면서 힐링 한 번 해보시죠, 연일 포근하지만 나흘째 뿌연 하늘입니다.

지금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2~3배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오후부터는 농도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안개도 짙은 상태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안개가 뿌옇게 끼면서 시정이 좋지 않은데요, 낮에도 옅은 안개로 남아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동해안은 여전히 메마른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7도, 전주 2.2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데요, 낮 기온도 서울, 춘천 10도, 대구, 부산 14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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