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가짜 돈뭉치를 보여주고 구매할 것처럼 속여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55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지인에게 귀금속을 보여주고 돈을 받아오겠다'고 속인 뒤 시가 4천800만 원 어치의 귀금속 10여 점을 가지고 나오는 등 2차례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양 끝에 만원 지폐를 끼운 가짜 종이 돈뭉치를 보여주며 업주를 현혹한 뒤 귀금속을 받아 금은방 직원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직원이 잠시 내린 사이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송 씨에게서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63살 정 모 씨 등 5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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