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연일 치솟으면서 이를 훔치는 해커들의 활동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정보, 뉴스 제공 사이트인 코인데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사이트 중 하나인 덴마크의 BIPS가 최근 해커의 공격을 당해 100만 달러(약 10억 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1천295개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나 그 인접국에 있는 해커가 BIPS에 서비스거부공격(Dos)을 가해 해당 서버를 마비시킨 뒤 비트코인을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IPS는 성명에서 "일부 고객들의 전자 지갑(wallet.사용자가 채굴 또는 거래로 획득한 비트코인을 저장하는 곳)이 해킹 피해를 당해 관련 사용자에게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IPS 이용자들은 현재 비트코인 이용자 모임 사이트인 비트코인포럼에 항의 글을 올리며 이번 일과 관련해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체코에 있는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 비트캐쉬도 지난 11일 누군가 서버 보안 시스템에 침입해 비트코인 잔고 전체를 도둑맞았다며 피해 금액이 약 1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호주의 비트코인 거래사이트인 트레이트포트리스도 3주 전 130만 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도둑맞았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에 해커들도 '눈독'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