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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본궤도 들어서나…11월 10만명 가입

오바마케어 본궤도 들어서나…11월 10만명 가입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접속 차질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달 이 사이트를 통한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오바마케어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등록한 미국 국민이 10만 명가량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웹사이트가 처음 출범한 지난 10월 가입자 2만 7천 명의 4배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오바마케어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조앤 피터스 대변인은 가입자의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지난달보다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건강보험 개혁안 가운데 전국민 의무 가입 조항의 시행을 앞두고 지난 10월 1일부터 개인이나 가족이 건강보험 상품을 구입해 등록할 수 있게 전국 36개 주를 대신해 웹사이트를 가동했지만 초기부터 접속 불량 문제를 겪었습니다.

지난달 가입자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오바마 행정부의 애초 계획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첫 두 달 동안 모두 80만 명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가입자는 건강보험 가입과 등록을 위한 웹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하는 14개 주와 연방정부가 웹사이트를 공동 운영하는 36개 주를 합쳐 지난 10월 10만 6천 명에 그쳤습니다.

피터스 대변인은 "개인 의무 가입 기간인 6개월 가운데 이제 두 달이 지났을 뿐이며, 웹사이트가 거의 정상화됐기 때문에 앞으로 가입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내년 3월 말까지 700만 명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프리 지엔츠 백악관 예산관리국 자문위원은 "지난 5주 동안 기술 보완 작업을 통해 오바마케어 포털 사이트의 업무 처리 능력을 두 배로 늘렸다"며 "광범위한 다수 사용자를 위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5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해졌고 하루 80만 명의 방문객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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