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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불법유출, 靑 행정관의 청탁" 진술 확보

<앵커>

검찰이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어린이의 개인정보를 불법 유출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입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주 개인정보 불법 유출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 조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 국장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대상 가족들의 개인정보 조회를 청와대 조 모 행정관이 부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행정관은 청와대 시설과 예산을 담당하는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두 사람은 서울시청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검찰은 조 국장의 진술 내용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조 행정관이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고 청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행정관은 이에 대해 개인 정보 열람을 청탁한 적이 없다며 강력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조 행정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소년의 개인정보를 직접 조회한 서초구청 김 모 팀장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 9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이 찾아와 공문을 접수하지 않고 개인정보 열람을 요구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절차상 불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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