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면서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을 임명했습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황찬현 감사원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어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국정 공백을 막기위해 임명을 더이상 미룰 수 없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박 대통령은 감사원장에게는 공공기관 개혁을, 복지부 장관에겐 복지 재정 누수 방지를, 검찰총장에겐 법치주의 확립을 각각 당부했습니다.
세 사람은 취임식과 함께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황찬현/신임 감사원장 :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지키기 위해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이 있다면 이를 과감히 고쳐 나가야 합니다.]
[문형표/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 철학이나 이념에 얽매이지 말고 주어진 정책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태/신임 검찰총장 :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어떤 시비도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다집시다.]
민주당은 여야 간 4자 회담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청와대가 임명한 것은 "예의와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수현/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명백히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민주당은 또 야당의 토론신청을 무시하고 감사원장 인준안을 강행처리한 것은 국회법 위반이라며 강창희 국회의장 사퇴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와 감사원장 인준안 처리 모두 적법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