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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재정환율 100엔당 1,030원대도 '흔들'

원·엔 재정환율 100엔당 1,030원대도 '흔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1,02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1,030원대에 진입한 이후 불과 나흘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057.6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25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057.8원에 거래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환율 하락 요인이지만 공기업 중심의 꾸준한 결제수요와 이번 주로 예정돼 있는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 때문에 환율이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7∼1,062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7원 내린 100엔당 1,031.2원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개 투자은행(IB)의 내년 3분기 원·엔 환율 예측치는 평균 100엔당 996.0원까지 하락한다.

일본이 아베노믹스에 따라 경기 부양책을 펼치면서 돈 풀기를 계속해 엔화 약세는 심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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