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영남과 호남 의원들이 함께 모임을 만들고 양측의 상징적 인물인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양당 영·호남 의원 16명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 갈등을 비롯해 이념·세대·계층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여야의 지역적 텃밭인 경북과 전남이 먼저 화합의 물꼬를 트자는 취지에 따른 것입니다.
이들 영·호남 의원은 먼저 경북과 전남 의원들이 참여하는 '동서화합포럼'을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포럼은 첫 회의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열고, 세 번째 회의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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