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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화재 잡고 보니 중학생…춥다고 불 피워

<앵커>

주차돼있던 화물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중학생 2명이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빌라 주차장입니다.

어둠 속에서 불꽃이 일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불길이 번집니다.

주차된 1톤짜리 화물차가 10분 만에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15살 신 모 군 등 중학교 3학년생 두 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화물차 적재함에는 페인트가 실려 있었는데 신군 등이 라이터와 휴지를 이용해 불을 붙인 뒤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신 군 등은  "추워서 불을 붙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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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는 하천 옆 제방 가드레일 30미터가량이 통째로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라진 가드레일은 철로 만들어진 것으로 농로 옆에 70센티미터 높이로 설치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고철을 노린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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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새벽 2시쯤에는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고가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4명이 다쳤는데 승용차 운전자는 중태입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광하, VJ : 오정택, 화면제공 : 서울서부경찰서·은평소방서·경기파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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