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주 전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축구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가 오늘(1일) 또 2골을 터뜨렸습니다. 독일 언론은 펄펄 나는 손 선수에게 최고 평점을 줬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전반 36분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오른발 논스톱 슛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후반 31분에는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빠른 돌파로 공간을 확보한 뒤 카스트로의 전진 패스를 받아 낮고 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골 모두 군더더기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여섯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후반 33분에 교체됐고 레버쿠젠은 3대 0으로 이겨 리그 2위를 유지했습니다.
빌트지를 비롯한 독일 언론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로 사흘 전 맨유에게 5대 0으로 졌던 아쉬움을 털어냈다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또 하트 세리머니는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와 이모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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