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2·2∼6) 뉴욕증시의 시선은 고용과 경제 성장률 등 미국 경제 지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0.1∼1.7% 올랐다.
이번 주에는 이런 상승세가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연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경제 지표들이 대거 발표된다.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11월 고용동향이다.
미국의 지난 10월 신규 취업자 수는 20만4천명으로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에도 호조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11월 신규 취업자 수로 전월보다 적은 18만명 정도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신규 취업자 수가 전월에 이어 다시 20만명을 넘으면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도 주목된다.
지난달 초에 발표된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2.8%로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았다.
시장에서는 3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소폭 상승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최근 확대되고 있어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준의 경기 판단을 담은 베이지북이 이번 주에 발표돼 주목되고 상원 전체회의도 소집될 예정이어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여부도 관심이다.
고용동향과 GDP 이외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자동차 판매, 무역수지, 신규 주택 판매, 내구재 수주, 개인 소득 및 소비 지출, 소비자 심리 지수 등의 경제 지표들도 발표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정치권의 협상에 대한 우려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미국 정치권은 한시적으로 예산안을 승인하고 부채한도를 늘려 연말이나 연초에 다시 협상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양적완화 불확실성과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등에 대한 고비를 넘기면 올해도 '산타랠리'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은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를 한다.
(뉴욕=연합뉴스)
'뉴욕증시 주간전망' 미 고용동향·경제성장률 주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