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 당국에 한 달 이상 억류된 미국인 메릴 뉴먼 씨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뉴먼 씨의 고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뉴먼 씨가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게 즉각 석방할 것을 북한 당국에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심장 질환을 앓는 뉴먼 씨는 지난달 26일 열흘간의 북한 관광을 마치고 평양에서 베이징행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북한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북한은 어제 뉴먼 씨가 대북 적대행위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며 사죄문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북한에 1년 이상 억류된 또다른 미국 시민권자인 케네스 배씨의 석방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헤이든 대변인은 "북한에 감금된 미국 시민의 안녕을 깊이 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 북한 당국에 억류 미국인 즉각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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