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주말…서해안·내륙 곳곳 짙은 안개

모처럼 전국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한 주말이었습니다.

12월의 첫날인 내일(1일)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오후에 서울 8도, 진주 13도까지 올라 오늘(30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겠고요.

다만 아침엔 내륙 곳곳이 영하로 내려가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 곳곳엔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예상 가시거리가 1km가 채 되지 않을 만큼 무척 짧겠고요.

게다가 노면에 습기가 얼어붙어 길도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빙판길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쾌청하겠고 오후엔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에 전주 10도, 대구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요.

금요일쯤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