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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해트트릭' 강원, 1부 잔류 희망 살렸다

<앵커>

프로축구 K리그 강원이 김동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부 리그 잔류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골키퍼 전태현이 공을 차는 순간, 강원 김동기가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막아 골망을 흔듭니다.

골키퍼의 방심을 틈타 만든 재치있는 골입니다.

김동기는 강등 다툼의 사활이 걸린 시즌 최종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머리로, 발로, 프로데뷔 2년 만에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2위를 지킨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부 리그 챔피언 상주와 1부 리그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경남과 비겨 13위에 머문 대구는 꼴찌 대전과 함께 2부 리그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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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는 삼성과 연장 혈투 끝에 83대 76으로 이겼습니다.

부상 중인 양동근 대신 출전한 신인 이대성이 연장전 시작과 함께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팬 서비스로 한 덩크슛은 실패했지만 16점을 올려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현민이 장거리 버저비터를 터뜨린 오리온스는 KCC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선두 SK는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통산 400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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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는 한국전력에 3대 1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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