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추위 누그러든 포근한 주말…나들이객 '북적'

<앵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모처럼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휴일을 맞아서 놀이공원, 또 스키장 등에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노유진 기자가 헬기를 탔습니다.



<기자>

모락모락 수증기가 피어나는 야외수영장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급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길을 따라 두둥실 튜브를 타고, 수영모와 수경을 갖춰 쓴 어린이는 신나게 헤엄을 칩니다.

놀이공원에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퍼레이드 행렬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빈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스키어들은 하얀 설원을 따라 거침없이 내려오고, 리프트를 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슬로프 한쪽에는 초보자들이 모여 스키 타는 법을 배웁니다.

공원 산책로도 모처럼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애견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휴일을 즐겼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지만, 오늘(30일)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7도~13도까지 오르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포근한 휴일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