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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보하이·황하이서 8일간 군사훈련

중국군, 보하이·황하이서 8일간 군사훈련
중국 해방군(중국군)이 중국 동부 보하이(渤海)와 황하이(黃海)에서 8일간의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3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 해사국(海事局)은 29일 오후 4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4시까지 보하이 해협과 황하이 북부 해역에서 진행되는 군사훈련으로 인해 모든 선박의 해당 수역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이 진행되는 해역은 한반도의 서해 바다와 접해 있는 곳이다.

중국은 일본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벌이면서 이 해역에서 자주 군사훈련을 벌였다.

지난 17일에는 20여 개 작전단위와 육·해·공군 병력 5천 명이 참가해 실탄을 발사하는 야간 상륙작전을 실시했다.

중국 언론은 "군의 연합전투군단이 병력과 실탄을 동원해 야간 상륙작전을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군의 이런 군사훈련은 대체로 일본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해석돼 왔다.

하지만 중국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뒤 한국도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훈련 목적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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