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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괴짜 발명가, 잡동사니 모아 로봇 만들어

[이 시각 세계]

한 중국인 발명가가 잡동사니들을 모아 사람 모양의 로봇을 개발했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죠.

중국 안휘성의 한 시골집인데요, 안방에 들어갔더니 형형색색의 불이 들어오는 로봇이 서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음료수를 집고, 팔다리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따라 입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 로봇을 만든 사람은, 38살 타오씨인데요, 1년 가까이 철모, 장난감, 체인 등 잡동사니들을 모아 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로봇 제작 때문에 가정을 꾸리기가 어렵게 되자, 주변 사람들로부터 5천만 원을 빌리기도 했는데요. 타오씨는 어려움 속에서도 '로봇 제작 도전'에 성공해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타오씨에게 고민 하나가 생겼습니다.

방안에서 되는 대로 로봇을 만들다 보니, 로봇이 방문 보다 커져서 데리고 나올 수 없게 된 건데요. 아무래도 로봇을 해체하거나 아니면 방에 또 다른 큰 문을 만드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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