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새벽 서울 가양대교에서 화물차와 택시 2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고 소식, 최우철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화물차를 들이받은 택시의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소방관들이 사고 택시에서 운전자를 꺼내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가양동 가양대교에서 화물차와 택시 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7살 고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습니다.
택시 승객 2명도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멈춰 선 화물차를 택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잇따른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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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정릉동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52살 허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허 씨 등 차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음주 운전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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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반쯤엔 서울 가락동의 한 사거리에서 18살 김 모 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좌회전하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함께 탄 동갑내기 친구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