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주말여행 계획을 게시했다가 도둑을 불러들인 캐나다 여성이 꼼짝없이 빈집털이를 당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부 도시 캠루프스에 사는 지나 테일러씨는 지난 주말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뒤 귀가해 보니 집안에 도둑이 들어 가재도구를 몽땅 털어간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도둑은 아무도 없는 빈집을 마음대로 휘저으며 TV, 컴퓨터 등 각종 가전제품은 물론 고가 청바지와 패션 모자, 심지어 식료품까지 훔쳐 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차고에 세워둔 자동차의 보조키까지 찾아내 이 차에 장물을 모두 싣고 유유히 '차떼기' 털이를 해 달아났습니다.
테일러는 지난 주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과 함께 밴쿠버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간다는 계획을 친구들에게 알렸다면서 이 글을 본 도둑이 집안에 침입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난 피해 액수는 2만 달러로 추산됐으며 테일러는 보험을 들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 판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페이스북에 여행간다 알렸더니 도둑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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